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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기업 세계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RE100'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환경 문제가 전 세계적인 이슈로 부각되면서,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죠. 그 중심에 RE100이 있습니다. 과연 RE100이 무엇이고,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RE100이란 무엇일까요? RE100은 '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2014년에 국제 비영리 환경단체인 The Climate Group과 CDP가 시작했어요. 목표는 간단합니다. 2050년까지 기업들이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태양광,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거죠. 처음 들으면 '와, 대단하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이 목표는 꽤나 도전적입니다. 2030년까지 60%, 2040년까지 90% 이상을 달성하라고 권고하고 있거든요. 쉽지 않은 목표죠? RE100, 누가 참여하고 있나요? RE100에는 주로 대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간 전력 소비량이 100GWh 이상이거나 Fortune 1000대 기업 정도 되는 회사들이죠. 2024년 기준으로 전 세계 423개 기업이 참여 중이에요. 미국이 98개로 가장 많고, 일본이 86개, 영국이 47개, 우리나라는 36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SK그룹, 현대자동차 같은 대기업들이 가입했어요.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 기업들의 RE100 이행률은 해외 기업들에 비해 낮은 편이라고 해요. RE100, 어떻게 이행하나요? 기업들이 RE100을 이행하는 방법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인증서 구매 (57%) 2. 녹색요금제 (34%) 3. 전력구매계약(PPA) (6%) 4. 자가발전 (3%)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인증서를 구매하는 거예요.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의 환경적 가치를 인증서로 사는 거죠...